카야는 무섭지 않아 10화 줄거리 요약
카야의 영능력을 경계하는 나무는 치에 선생에게 카야가 '사람'으로서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하라고 충고합니다. 정작 카야는 가을 축제 사건 이후 괴이를 상대하는 것에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죠. 그런 카야에게 나나는 종이로 접은 하트를 '부적'이라며 건네줍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카야는 괴이에 의해 이상해진 친구들을 목격하고, 유즈가 괴이에게 끌려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마주합니다. 위기의 순간, 나나의 부적을 본 카야는 용기를 내어 유즈를 구하고 괴이를 처단하는 데 성공합니다.
전투 후, 치에 선생은 카야의 부적을 펼쳐보고 경악합니다. 그 안에는 **"모든 재앙은 에비스모리 나나에게 옮겨진다"**라는 섬뜩한 문구가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기로 치에는 나나로부터 에비스모리 가문의 충격적인 내력을 듣게 됩니다. 신의 무녀였던 선조의 힘을 잇기 위해 '주태'라는 주술로 무녀의 복제품을 생산해 온 가문의 역사, 그리고 카야가 그 영능력을 가장 진하게 이어받은 '그릇'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동시에 나나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를 회상합니다. 반 토막 난 종이학 옆에 적힌 **"모든 재앙은 에비스모리 무츠에게 옮겨진다"**라는 글귀. 가문의 장녀들이 대대로 재앙을 짊어지고 죽어가는 가혹한 운명의 연쇄가 드러나며 이야기는 비극적인 전개를 맞이합니다.
1. 나나의 부적에 담긴 잔혹한 사랑 카야에게 건넨 하트 부적이 단순한 응원이 아닌, 카야에게 닥칠 모든 재앙을 자신이 대신 받겠다는 '전가(轉嫁)'의 주술이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줍니다. 카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건 나나의 애정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2. 에비스모리 가문의 추악한 번영 가문의 번영을 위해 여자아이를 무녀의 복제품으로 만들어낸 '주태'의 설정은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나무가 왜 카야 일행을 인간이 아닌 괴이처럼 취급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가 설명되며 세계관의 어두운 면이 깊이 있게 묘사되었습니다.
3. 반복되는 저주: 무츠에서 나나로 나나의 어머니 무츠가 재앙을 짊어지고 죽었듯, 이제 그 역할이 나나에게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연출이 압권입니다. 카야는 인격이 있는 아이라는 나나의 말처럼, 카야가 이 잔혹한 가문의 굴레를 끊어내고 '사람'으로 살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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