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대행 기획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송부 부원들은 레몬의 집에 모여 '체육 대회 대성공☆하이퍼 뒤풀이'를 시작합니다. 릿카의 건배사와 함께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지만, 정작 주인공인 아리스는 체육 대회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침대 위에서 깊은 잠에 빠져버립니다.
나머지 부원들이 뒤풀이용 간식을 사러 나간 사이, 가장 먼저 돌아온 키리노 이코는 잠든 아리스의 곁으로 다가갑니다. 평소와 달리 진지한 표정의 이코는 대답 없는 아리스를 향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질문을 던집니다. "고백 대행 때, 왜 시노부와 안고 있었던 거야? 설마 두 사람... 사귀고 있는 거야?"
잠든 사람에게만 겨우 내뱉을 수 있었던 이코의 떨리는 목소리와, 이를 우연히 지켜보게 된 누군가의 시선이 겹치며 방송부 내부의 애정 전선에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1. 이코의 직구와 '네네는 보았다'의 긴장감 평소 쾌활하고 당당했던 이코가 잠든 아리스에게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은 이번 화의 가장 큰 백미입니다. 특히 소제목인 '네네는 보았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은밀한 대화를 네네가 목격하면서 방송부 5인방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이상으로 복잡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2. 뒤풀이에서 드러난 각자의 개성 체육 대회 피로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모인 부원들의 사복 패션과, 아리스를 배려하면서도 자기들끼리 즐겁게 노는 방송부 특유의 티키타카가 돋보였습니다. '식은 죽 먹기'라는 소제목처럼 능수능란하게 뒤풀이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귀엽게 그려졌습니다.
3. "방금 그 말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할게" 잠결에 아리스가 이코의 질문에 무의식적인 반응을 보였는지, 혹은 이코 스스로가 내뱉은 진심에 대한 다짐인지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리스를 둘러싼 네 명의 소녀들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하트'를 조율(Tune)해 나갈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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