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기 정화 원정을 앞두고 왕가 주최의 화려한 만찬회가 열립니다. 놀베르트의 도움으로 평소의 수수한 모습과는 다른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콘도 세이치로. 그는 재상 카밀의 소개로 궁정 마도과의 실세인 장관 졸탄과 부관리관 이스트를 만나며 본격적인 정계 인맥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제1왕자 유리우스가 발표한 원정 명단에 세이치로의 이름이 포함되면서 장내는 술렁입니다. 마소 내성이 낮아 마의 숲에 발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세이치로를 위해 알레슈와 카밀은 강력히 반대하지만, 세이치로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처리하는 것이 업무 효율이 높다"는 사축다운 논리로 참가를 수락하고 맙니다.
1. 세이치로의 '슈트빨'과 정무적인 사교 항상 서류 더미에 파묻혀 피곤해 보이던 세이치로가 놀베르트의 손길을 거쳐 귀공자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라, 카밀의 소개로 졸탄과 이스트 같은 고위직들과 대등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그의 뛰어난 비즈니스 역량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 알레슈의 과보호 vs 세이치로의 효율주의 세이치로의 안전을 누구보다 걱정하는 알레슈의 필사적인 반대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빠른 일 처리를 원하는 세이치로의 가치관 충돌이 이번 화의 핵심입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업무 효율'을 우선시하는 세이치로의 모습은 웃프면서도(웃기고 슬프면서도) '사축'이라는 설정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3. 원정이라는 새로운 국면과 위기 이제 무대는 성 내부가 아닌 험난한 '마의 숲'으로 옮겨집니다. 마력 내성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 세이치로가 강력한 마수와 독기가 가득한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그리고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알레슈와의 '밀착' 경호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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