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발적으로 폭주하는 개조 빌런 '타코베'를 중심으로, 비질랜티 코이치와 프로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 그리고 베일에 싸인 빌런 No. 6의 행보가 엇갈린 4화였습니다.
개성 부정 사용으로 추궁당할까 봐 이레이저 헤드를 피하려던 코이치였지만, 여학생들을 습격하려는 빌런 타코베를 목격하고 결국 행동에 나섭니다. 이레이저 헤드는 '말소' 개성으로 제압을 시도하지만, 이미 약물 등으로 개조된 타코베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타코베를 문어로 오인해 팔 개수를 방심했던 이레이저 헤드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코이치는 새로 연마 중인 기술 **'KGD(기합을 꽉 뭉쳐 던지기)'**를 선보이며 분전하지만, 강력한 타코베의 맷집을 뚫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일행은 타코베를 카마치의 창고로 유인해 '내분'을 유도하고, 훗타 형제와 이레이저 헤드가 합심하여 포획에 성공합니다.
전투의 소동이 가라앉을 무렵, 정체불명의 빌런 No. 6가 나타납니다. 그는 타코베를 상대로 압도적인 스피드와 파워 러시를 퍼부으며 호승심을 드러냅니다. 8연속 러시로 타코베를 제압하려던 중,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뺨에 상처가 나자 No. 6는 광기를 드러냅니다.
그는 전설적인 히어로 '오클록'을 존경하여 얼굴의 흉터까지 흉내 낸 인물이었습니다. 타코베 때문에 자신의 '완벽한 흉터'에 잡티가 생기는 것에 분노한 그는 살의를 담은 공격을 퍼붓지만, 과부하된 몸의 한계와 코이치의 난입으로 타코베를 죽이지 못한 채 물러납니다.
사건 다음 날, 코이치는 길에서 이레이저 헤드를 발견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제의 공조 수사(?)가 있었기에 반가워했지만, 차갑기만 한 이레이저 헤드의 반응에 코이치는 "저 사람 무섭다"며 당황해합니다.
옆에 있던 츠카우치 형사가 아는 사이냐고 묻자, 이레이저 헤드는 **"뭔가 착각한 것"**이라며 시치미를 뗍니다. 비질랜티인 코이치를 잡아야 하는 히어로의 입장과, 함께 시민을 구한 동료 의식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자와의 츤데레적인 면모가 돋보였습니다.
코이치의 전술: 정면 승부 대신 지형(창고)과 주변 인물을 이용해 위기를 넘기는 비질랜티다운 기지.
No. 6의 정체: 오클록의 흉터를 흉내 내며 속도계 개성을 사용하는 그의 위험한 집착.
이레이저 헤드의 태도: 코이치를 범죄자로 단정 짓지 않고 묵인해 주는 듯한 묘한 유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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