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9화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9화

114114 0 1,092 2025.09.01 16:48

이번 9화에서는 린타로가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와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친구들과 카오루코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특히 린타로가 금발과 피어싱을 하게 된 계기와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드러나면서, 그의 내면이 한층 더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린타로의 불안과 친구들의 방문

린타로는 카오루코에 대한 감정을 자각한 이후 쉽게 마음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쇼헤이는 린타로에게 그의 집에 놀러 가고 싶다고 제안합니다. 지금까지 린타로의 집만 가본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린타로는 즉답을 피합니다. 어릴 적, 다른 아이들로부터 “린타로네 집, 케이크 가게라며? 전혀 안 어울린다”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그 기억 때문에 린타로는 친구들에게 집을 보여주는 걸 꺼려왔던 것입니다.


결국 린타로는 용기를 내어 “우리 집 괜찮다, 부모님께 여쭤보겠다”라고 말합니다.


린타로의 집, 그리고 케이크 가게

약속 당일, 쇼헤이 일행은 린타로의 집을 찾습니다. 집이 케이크 가게라는 사실에 모두 놀라워하며 “왜 진작 말 안 했냐, 정말 대단하다”고 반응합니다.


린타로는 그 반응을 보고 스스로 미안해집니다. 친구들이 그런 말로 놀릴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혼자 두려워했던 자신을 자책합니다.


카오루코와 스바루의 등장

마침 케이크를 사러 온 카오루코와 스바루도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쿄코는 린타로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특히 스바루에게 “린타로랑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전합니다.


린타로, 금발과 피어싱의 비밀

이야기 도중 쇼헤이가 린타로에게 “언제부터 금발에 피어싱을 했냐”고 묻습니다. 린타로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라고 대답합니다.


린타로는 어릴 적 외톨이였고, 학교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케이크 가게에 데려갔는데, 그곳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개인 가게였습니다.


처음엔 내키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맛본 케이크는 잊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주방에서 즐겁게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린타로는 그 모습이 부러웠고,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웃으며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 사람이 금발과 피어싱을 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그것을 동경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막상 금발과 피어싱을 하니 오히려 주변과 멀어졌습니다. 중학교 시절엔 눈조차 마주쳐 주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쇼헤이는 “그럼 옛날 애들이 보는 눈이 없었던 거네. 나라면 절대 너랑 친구 하고 싶었을 거야. 넌 엄청 좋은 녀석이잖아” 라고 말합니다.


카오루코와 쿄코의 마음

카오루코 역시 린타로에게 “나도 쇼헤이랑 같은 생각이다. 멋지고 상냥한 린타로와 친해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린타로는 예상치 못한 따뜻한 말에 크게 흔들립니다.


한편, 대화를 엿듣던 쿄코의 시선이 비춰집니다. 사실 린타로가 금발과 피어싱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손님들의 시선을 걱정해 포기하지 않도록 안심시키기 위해 먼저 염색과 피어싱을 한 것이 쿄코였습니다.


그녀는 속으로 “언젠가 린타로가 네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 아니, 괜찮아. 그래도 언젠가는 상냥한 그 아이를 누군가가 반드시 알아봐 줄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무리

쿄코는 케이크를 챙겨주며 가게로 돌아가려 하고, 린타로는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쿄코는 “이제 늙은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이후 카오루코는 모두에게 “다음엔 스터디 그룹을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9화는 린타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금발과 피어싱이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외로움과 동경에서 비롯된 선택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그의 캐릭터가 한층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쇼헤이와 카오루코의 진심 어린 말, 그리고 쿄코의 따뜻한 뒷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이번 화는 린타로의 내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개였습니다.


이제 다음 화에서는 스터디 그룹을 통해 린타로와 카오루코, 그리고 친구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향기로운꽃은늠름하게핀다 #망가리뷰 #학원물만화 #로맨스만화 #린타로 #카오루코 #쇼헤이 #케이크가게만화

Comment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271 투명한 밤을 달리는 너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했다. 9화|후유츠키의 책갈피, 다시 병실로 향한 소라노 14:08 12
2270 유녀전기 2 12화|루델돌프의 최후, 제투아가 선택한 ‘출구’ 14:02 13
2269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 탈환편 18화|람, 폭식의 라이를 끝내다 13:58 16
2268 클레바테스 Ⅱ -마수왕과 가짜 용사 전승- 12화 13:56 10
2267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2 12화|두 사람의 고백, 마리에가 밝힌 게임의 속편 13:54 19
2266 월드 이즈 댄싱 13화|오니야샤가 선택한 마지막 춤 ‘노’ 09.22 57
2265 오니의 신부 12화|카린 신부 자격 박탈, 유즈가 선택한 가족 09.22 45
2264 하나오리 양은 전생해서도 싸움이 하고 싶어 11화|메루의 정체, 마왕과 용사가 다시 손잡다 09.22 27
2263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Ⅱ 12화|아크, 괴물화한 차로스에 마지막 심판 09.22 23
2262 세계 최강의 후위 12화|환상의 작은 섬, 그리고 7번구로 09.22 39
2261 최강 찌꺼기 황자의 암약 제위 쟁탈전 12화|실버와 에르나, 레비아타노 최종 결전 09.22 27
2260 우리 남동생들이 죄송합니다 12화|겐의 미팅과 크리스마스이브의 특별한 의미 09.22 22
2259 원피스 1179화|가반의 항복, 군코에게 내려온 이무 09.21 67
2258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 2기 10화|타카우지 암살 실패, 토키유키의 정체가 드러나다 09.21 32
2257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11화|아미의 몰락, 영림과 혜월은 원래 몸으로 09.21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