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 댄스 재시험을 끝낸 모니카는 글렌 일행과 함께 학교 뒤편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잠시 평화를 만끽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수상한 시선이 있었죠.
이후, 백작 영애 캐롤라인 시몬즈의 다과회 초대를 받은 모니카.
학생회 임원의 체면 때문에 거절하지 못한 채 참석했지만… 차를 마신 순간,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맙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건 모니카의 아픈 과거.
금기를 범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아버지, 불타 사라진 연구서, 그리고 몰락해 버린 집안.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버지가 남긴 ‘숫자’를 외우려 했던 어린 시절의 모니카가 그려집니다.
현재로 돌아와, 클로디아의 응급처치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모니카.
클로디아는 모니카에게 “싫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라며 거리를 두지만, 사실은 약혼자 문제로 견제하고 있었죠.
그리고 결국, 자신이 닐의 약혼자임을 당당히 밝힙니다.
한편, 펠릭스는 캐롤라인을 추궁합니다.
“장난이었다”는 그녀의 변명은 통하지 않았고, 그 자리에 등장한 케르벡 백작가의 영애 이자벨이 판을 뒤집습니다.
이자벨은 직접 차에 ‘미용에 좋은 약’을 넣어 마시며 캐롤라인을 역으로 몰아붙였고, 그녀의 경솔함이 결국 노른 백작령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을 경고하죠.
“그게 바로 사교계다.”
날카로운 한 마디로 캐롤라인을 완전히 제압합니다.
이후 모니카는 이자벨의 방에서 일주일간 간호를 받으며 회복하게 되고, 린즈벨피드에게 그 사실을 전합니다.
“왜 침묵의 마녀가 독살을 당할 뻔했냐”는 물음에는 그저,
“어째서일까요…”라는 모호한 대답만 남깁니다.
이번 7화는 모니카의 과거 비극, 사교계의 무서운 권력 싸움, 그리고 이자벨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 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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