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 포켓츠 19화,
"엄마하고 같이 하고 싶은 게 있어" 편입니다.
우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하이리와 시로하는 그녀와 함께
임시 가족이 되어 여름을 보냅니다.
수영장에 워터 슬라이드를 만들고, 숨바꼭질을 하고,
츠무기와 노래를 부르고,
카모메와 함께 그림책도 완성했죠.
마치 진짜 가족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나날이었지만…
우미는 시로하가 곧 여름새 의식에 나간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내렸던 비도, 내일 일어날 일도…
모두 알고 있었죠.
놀란 시로하는 ‘이제 소꿉놀이는 끝’이라며 도망치고,
그 순간 하이리는 미래 날짜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우미.
그녀는 미래에서 온,
하이리와 시로하의 딸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마음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 우미.
엄마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을 꿈꾸며
수없이 여름을 반복해 왔던 거죠.
하지만 이번 여름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느낍니다.
“아빠가 내 아빠여서 다행이야.”
그렇게 우미는,
오랫동안 혼자 해왔던 여행을 끝내고 싶어합니다.
하이리는 결심하죠.
“이루어줄게, 우미. 너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이 에피소드는 가족, 시간,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그린
감성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여름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먹먹한 여운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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