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2기> 5화에서는 마린과 와카나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마린은 와카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처음으로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를 알게 된 와카나는 과거 마린이 만든 볶음밥이 떠오르며 기대감을 품는다. 하지만 마린은 이번 도시락 메뉴를 “비밀”이라며 점심시간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마침내 점심시간. 마린은 햄 주먹밥을 준비했고, 기대와는 다른 메뉴였지만 와카나는 “대단하다”, “맛있어 보인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전한다. 이어 그는 “키타가와 양의 도시락을 생각만 해도 두근거렸다”고 말하고, 마린은 그 말에 감격한다. 그녀는 속으로 “도시락 만들어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음 날도 도시락을 만들어 오겠다고 한다.
이후 마린은 다양한 도시락(햄 주먹밥, 닭튀김 꼬치, 고기말이 주먹밥 등)을 준비하며 점점 실력을 쌓아간다. 학교 축제까지는 9일이 남았고, 마린은 반 친구들과 미인 대회 퍼포먼스를 의논하며 준비를 이어간다.
한편, 마린은 미인 대회에서 선보일 **남장 코스프레 ‘레이’**를 준비한다. 와카나는 마린의 슈트가 조금 크다고 느끼고, 마린이 보정 속옷을 입은 채 치수를 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지금 상태로는 레이라고 할 수 없다”며 옷을 수선하겠다고 다짐한다.
와카나는 마린에게 “남장 코스프레는 의상과 화장뿐만 아니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남성적인 동작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히메노가 코스프레 중 여성적인 동작을 계속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인상에 큰 차이를 준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마린은 모리타의 당당하고 남성적인 동작을 본보기 삼아 연습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회장 무라카미는 두 사람의 작업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빠돌이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코가의 권유로 결국 두 사람을 찾아가게 되고, 자신의 취향이 들킨 것이 부끄럽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와카나는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무라카미를 격려한다.
이후 무라카미는 와카나가 만든 레이의 정장을 여동생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완성된 옷을 입은 마린을 촬영한다. 다만 얼굴은 잘라내고 옷만 찍는 등 진정한 ‘덕후’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화에서는 마린의 성장과 와카나의 진심 어린 배려, 그리고 서브 캐릭터들의 개성 있는 모습이 풍부하게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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