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er Pockets》 최종화 13화에서는 미련을 품고 떠난 이들의 감정이 깃든 존재인 **‘칠영 나비’**의 비밀이 완전히 밝혀졌습니다.
아오가 찾고 있는 칠영 나비는 다름 아닌, 몇 년째 혼수 상태인 쌍둥이 언니 ‘아이’의 나비였습니다.
어릴 적의 질투와 경솔함으로 인해 언니가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죄책감으로 아오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채 언니를 살리기 위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무리한 노력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하이리와의 감정이 깊어지며 키스를 나누는 장면,
그리고 하이리가 위험에 처한 아오를 구하고 칠영 나비를 통해 아이의 기억에 접속하는 전개는 이 작품 특유의 감성적인 클라이맥스를 이룹니다.
아오는 칠영 나비를 볼 수 없었지만, 하이리가 대신 아이의 마음을 전달하고
아오 또한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언니의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항상 자신만을 생각해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오는 아이의 기억을 되돌려주며 진정한 화해와 구원을 완성,
《서머 포켓츠》는 사랑, 죄책감, 용서라는 키워드로 애절한 마무리를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