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애니메이션 《시운지 가의 아이들》 12화는 가족 여행의 마지막 날, 가루이자와에서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의 교차,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최종회로 마무리된다.
아라타 일행은 가루이자와 강변에서 바비큐를 즐긴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아라타는 여전히 오우카를 의식하며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냥 가족여행일 뿐이야!”라고 스스로를 타이르지만, 모두가 느끼는 감정은 단순하지 않다.
계곡 다이빙을 하며 즐기는 한편, 수영복이 흘러가 버린 세이하의 해프닝도 벌어진다. 이를 본 아라타는 그녀의 수영복을 직접 주워주며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편, 반리는 아라타에게 “좋아해”라고 고백하려 하지만, 폭포 소리에 묻혀 전달되지 않는다. “안 들려도 괜찮아”라는 반리의 진심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다.
저녁에는 아라타와 코토노가 단둘이 자판기 앞에서 대화를 나눈다. 코토노는 “오우카가 사라진 건 내 탓일지도 몰라”라며 눈물을 보이고, 아라타는 “넌 모두의 여동생이야”라며 따뜻하게 위로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모두가 널 지지해”라는 아라타의 말은 진심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밤, 일행은 가루이자와 고원 교회에 모인다. 오우카는 “누구랑 이어지더라도 불평은 안 하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아라타는 이제 자신을 좋아하는 이가 코토노, 오우카, 미나미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마지막 한 줄.
“그때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우리 중에 또 한 쌍, 진짜 형제자매가 있다는 걸.”
충격적인 전개와 함께 애니메이션은 열린 결말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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