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 정체성, 사랑… 그리고 ‘반복되는 여름’의 비밀
미유키는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그를 찾아가지만, 아버지는 미유키를 ‘하오란’으로 착각한다.
그는 치매가 진행 중이며, 미유키를 진짜 아들로 믿는 상태. 복수의 대상이던 인물이 오히려 구원받는 상황에 미유키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유우롱은 제네릭 테라 개발자이자, 제2 구룡의 탄생 비밀을 설명한다.
환각성 감기약의 방치, 구룡 철거의 은폐 시도, 그리고 인간의 후회가 낳은 제네릭 테라의 폭주까지.
유우롱은 레이코에게 “네가 죽으면 구룡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충격 발언을 한다.
그러나 레이코는 자신이 누구를 위한 존재가 아닌,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닌 사람임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한다.
“나는 쿠지라이B의 복제품이 아니라, 절대적인 나 자신”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이후 미유키는 구엔에게 자신의 출생과 복수의 사연을 고백하며, 스스로도 어쩌다 이곳에 얽매였는지 털어놓는다.
구엔은 미유키에게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진심을 전한다.
마지막 장면, 레이코는 하지메에게 왜 이번 여름만 다르냐고 묻고, 하지메는 그녀가 왔기에 뭔가가 시작될 것 같다며 혼란을 느낀다.
이후 갑작스러운 지진과 함께 구룡의 사물과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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