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 우리노의 선언
《소시민 시리즈》 2기 6화는 우리노의 한마디로 시작된다.
"나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연쇄 방화 사건의 범인을 밝히겠다고 선언한 우리노는 신문부원들과 함께 밤거리로 향한다.
이 시각, 고바토와 도지마는 화재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매복 중이다.
불길이 솟구치자 고바토는 재빨리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하고, 불타는 창고 인근에서 위험물 보관함을 발견한다.
잠긴 보관함은 오사나이가 가져온 해머로 부숴 간신히 화재 확산을 막는다.
우리노의 추리와 오사나이의 도주
그 순간, 우리노가 도착하고 오사나이는 돌연 도망치기 시작한다.
공원까지 오사나이를 추적한 우리노는 그를 방화범으로 지목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시작한다.
5월 방화 사건 당시, 오사나이가 근처에 있었다는 정황
전화 통화 중 들린 전철 소리와 현장이 고가 아래 선로 옆이었다는 사실
오사나이가 사건 시간을 금요일로 착각한 이유는 고장난 공원 시계 때문
전날 밤 호우 속 키타우라마치에서 나온 영수증
해머가 든 스포츠백과 오사나이의 수상한 행동
이 모든 근거로 우리노는 오사나이가 범인이라고 단정한다.
반전: 범인은 아니었던 오사나이
그러나 이 추리는 완전히 빗나간 추측이었다.
오사나이는 오히려 우리노를 돕기 위해 방화 현장을 돌아다니며 단서를 수집하고 있었다.
이쓰카이치가 도지마에게 자선 행사 홍보를 제안한 것도 오사나이의 영향이었던 것.
오사나이는 우리노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총명함과 교활함이 부족해. 사람을 다루는 방식도 서툴러."
"나는 실망하지 않았어. 그럴 줄 알았거든."
자신의 추리가 빗나갔고, 진실을 왜곡한 결과가 되어버린 상황에 우리노는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오사나이는 그런 우리노를 비밀을 파헤치는 사람에 어울린다고 평가한다.
고바토의 등장이 남긴 여운
모든 대화를 공원의 나무 뒤에서 지켜보던 고바토는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화는 우리노의 논리와 자만, 그리고 그로 인한 흔들림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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