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밤, 병실에서 눈을 뜬 고바토는 오사나이가 남긴 봉봉 쇼콜라와 메시지를 받는다. 그녀는 고바토를 친 범인을 쫓고 있었다.
회상 속 중3 시절, 오사나이는 이미 브레이크 자국을 조사하고 있었고, 자신을 향해 달려든 운전자에게 죗값을 물으려 했다. 이에 고바토는 자신도 히사카를 친 범인을 찾고 싶다며, 두 사람은 다시 협력하기로 한다.
도주 경로상 범인의 차는 편의점 CCTV에 찍혔어야 했지만 영상엔 등장하지 않았다. 고바토는 주변 지형을 조사하던 중 단순한 사실 하나를 떠올린다 — 히사카는 인도의 가장자리를 걷고 있었고, 자전거를 끌던 동행자에 의해 차도 쪽으로 밀렸던 것이다.
결국 고바토는 피해자 히사카와 목격자 후지데라가 ‘동행자’와 관련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결탁했고, 이 사건의 진실은 그 "셋째 존재"에 달려 있다.
오사나이는 그런 고바토를 보며 "즐거워 보인다"고 말하고, 고바토는 "동행자를 찾자"며 미소 짓는다. 마지막 장면, 병실에 홀로 남은 고바토는 오사나이의 편지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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