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화 – 덧없는 여름의 끝자락, 카미코치에서의 재회와 댐 여행기
폭염 속에서 캠핑 투어링 중인 카코는 사츠키 일행과의 합류를 위해 이동하던 중, 타이어 펑크라는 난관에 부딪힌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시마 린의 외할아버지 하지메의 도움으로 수리가 이뤄지고, 하지메는 카코에게 조심해서 가라는 말을 남기고 타카야마로 향한다.
한편, 사츠키 일행은 이미 카미코치에 도착해 시원한 날씨 속에서 여유를 만끽 중이다. 이들은 텐트도 설치하지 않은 채 늘어져 있었고, 이는 호타카 연봉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며 여름의 끝자락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츠키 일행은 카미코치에서 산을 50년간 그려온 한 화가를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하루노는 자연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후 모두 함께 식사를 하러 나서지만 문을 닫은 식당들로 인해 기대한 저녁은 무산된다. 이 과정에서 사쿠라코는 웃으며 눈물을 흘릴 만큼 감정을 표현한다.
밤에는 카코와 하루노가 함께 텐트에 눕는다. 하루노는 자신과 함께 놀기 위해 계속 미에에서 오는 카코에게 괜찮은지 묻지만, 카코는 친구들과의 여행이 즐겁다며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고 말한다.
다음 날, 일행은 쿠로베 댐으로 향한다. 이곳의 목적은 댐 견학과 함께 쿠로베 댐 카레와 댐 라멘을 맛보는 것.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사의 위대함을 접한 하루노 일행은 감동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지만, 결국 사츠키만이 식사를 마친다.
이후 일행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스키 점프대였던 키타아즈미 점프대를 방문한다. 라지힐과 노멀힐을 돌아보며 실제 점프 연습을 구경한 이들은 응원과 웃음을 나누며, 마지막에는 “잡아봐라! 이대로 따자! 금메달!”이라는 대사로 여운을 남긴다.
다음 목적지는 토가쿠시로 정해지며 이야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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