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 제네릭 로맨스 11화] 후회가 만든 세계, 진실에 가까워지는 이들

[구룡 제네릭 로맨스 11화] 후회가 만든 세계, 진실에 가까워지는 이들

114114 0 1,150 2025.06.15 10:16

“제네릭 구룡이 보이는 감정은 ‘애착’이 아니라 ‘후회’였다.”


유우롱은 구룡이 보이는 조건이 애착일 것이라 말하지만, 요메이는 그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구룡이 보이는 인물은 네 명.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과거에 강한 ‘후회’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유우롱은 폐허처럼 보이는 제2 구룡채성을 다시 찾아간다. 그곳에서 과거의 미유키를 떠올린다. 미유키는 헤비누마 가문의 양자가 되는 대신, 신뢰의 증표로 문신을 새기고 혀까지 잘라내며 어머니의 치료를 대가로 삼았다. 이에 유우롱은 미유키의 각오에 동참하기 위해 스스로 귀를 자른다. 하지만 결과는 어머니의 죽음. 미유키는 복수를 다짐하며 유우롱에게도 함께하라 말한다.


이후, 유우롱은 제2 구룡채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그 조건이 ‘후회’임을 확신하게 된다.


한편, 요메이는 홍콩에서의 진실을 언급하며, 제2 구룡의 철거는 헤비누마 그룹의 비밀을 감추기 위한 조작일 수 있다고 의심한다. 그 단서는 구룡 곳곳에 붙은 부적들. 구엔은 그 부적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헤비누마 그룹과의 연관성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리고 구엔은 요메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넌 실제로 존재하니까, 환상인 이 구룡에 머물러선 안 돼.”


레이코는 북쪽 구역에서 B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추적한다. 그녀는 샤오헤이(청년)와 함께 소녀 샤오헤이의 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샤오헤이는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것 같은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소녀 샤오헤이는 갑자기 사라지고, 샤오헤이는 이 구룡이 하지메의 의식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밝힌다.


실제 샤오헤이는 오리지널로, 이곳에 온 목적은 구룡 조사와 레이코 제거였다. 하지만 레이코와 요메이를 지켜보며 마음을 바꾼 그는 더 이상 제네릭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요메이는 그를 위로하며 “좋아하는 마음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녀 역시 자신을 외면하던 과거를 마주하고, 변화한 자신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한다.


샤오헤이는 레이코가 하지메의 의식이 만든 존재가 아니란 사실을 언급하며, 그녀만은 특별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 말처럼, 후회를 내려놓은 샤오헤이와 요메이는 제2 구룡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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