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1화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1화

애니메이션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1화는 ‘은혼’의 스핀오프 격 작품으로,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가 새로운 주인공 사카타 긴파치에게 바통을 넘기는 인수인계식 장면으로 시작한다. 긴토키는 이 작품이 단순한 은혼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학원물이며, “은혼 GT가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 섞인 말로 분위기를 이끈다.


이후 본격적인 학원물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타 교장은 국어 교사 긴파치에게 담당 반인 3학년 Z반의 성적이 지나치게 낮다며 불평한다. 그는 다음 주 개학 시험에서 반 전체가 한 과목이라도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하고, 실패 시 학생 전원 보충수업과 함께 긴파치의 월급을 20% 삭감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긴파치는 오히려 “평일 방과 후에도 보충수업을 하겠다”며 자신 있게 받아들인다. 학생들에게 목표를 전달하지만, 반 학생들은 불만을 터뜨린다. 긴파치는 “머리가 나쁜 건 너희 탓이고, 피해자는 나다”라며 호통치며, 단 한 과목이라도 좋으니 근성을 보여주라고 말한다.


시험 대책 회의를 연 긴파치는 돌연 “커닝 회의”를 제안한다. 커닝이라도 좋으니 목표를 달성하자는 발상에 학생들이 당황한다. 그러나 긴파치는 문화제에 아이돌 테라카도 츠우를 초청하겠다고 하자, 신파치를 비롯한 학생들이 태세 전환을 한다.


Z반은 들키지 않고 커닝하는 방법을 고민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신파치의 제안으로 정공법을 택해 공부를 하기로 결정한다. 신파치는 영어 과목에서 수업 교재(워크북)에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째로 외우면 최소 20점은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긴파치는 “단결해서 80점을 받자”며 독려한다.


하지만 시험 당일, 문제가 전혀 다른 형태로 출제된다. 학생들이 외운 워크북 내용은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고, 결과는 참담했다. 결국 전원 0점으로 실패하고, 신파치는 분노한 학생들에게 맞는다.


시험 이후 교장 하타는 “패배자 반의 얼굴을 보러 왔다”며 조롱하고, 보충수업과 월급 삭감을 공식 통보한다. 긴파치는 이상함을 느끼고 하타가 영어 교사에게 일부러 어려운 문제를 내도록 지시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한다. 하타는 증거가 없다고 부정하지만, 이사장 오토세가 등장해 하타의 지시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녹화돼 있다고 밝힌다.


결국 하타의 음모는 드러나고, 긴파치의 월급 삭감과 Z반의 보충수업은 모두 취소된다. 오토세는 하타가 긴파치의 ‘무기력하지만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을 꾸몄다고 지적한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 신파치는 속으로 “긴파치는 엉망진창이지만 살짝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긴파치가 월급 인상을 요구하자, 오토세는 “그런 말은 한 적 없다”며 주먹을 날리며 1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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