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스트레인지 페이크(Fate/strange Fake) 9화

페이트/스트레인지 페이크(Fate/strange Fake) 9화

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이 예측 불허의 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9화는 츠바키가 잠든 병원을 무대로, 서로 다른 진영의 서번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압도적인 화력전을 선보였습니다.


어린 마스터 츠바키를 지키기 위해 결집한 경관 부대 '클랜 칼라틴' 앞에 나타난 진 아처와 그의 신수 케르베로스는 그 자체로 재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막아선 위 버서커(잭 더 리퍼)는 보구 '프롬 헬'을 해방,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 신수를 끔살시키며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었습니다. 여기에 '황금의 왕' 위 아처(길가메시)까지 난입하며 전장은 그야말로 신화적 대결의 장이 되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세이버와 어새신 콤비는 혼란스러운 전황에 정면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위 버서커의 선의를 알아채고 연대를 제안한 세이버는, 위 아처를 상대로 대치하며 특유의 넉살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보구가 쏟아지는 와중에 "무기 좀 빌려달라"며 농담을 던지는 세이버의 모습은 긴박한 전투 속에서도 그의 비범한 기질을 드러냈습니다. 위 아처 역시 세이버의 전투 방식에서 엘키두의 흔적을 읽어내며 그를 동맹의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비극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승기를 잡은 듯했던 위 버서커는 진 아처의 제3보구 '리인카네이션 판도라'에 의해 핵심 보구인 '프롬 헬'을 강탈당하고 맙니다. 보구를 빼앗긴 버서커는 순식간에 무력화되었고, 전황은 다시 진 아처에게 기울었습니다.


작전 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의다"라며 진 아처의 앞을 가로막은 존과 경관 부대. 그들의 용기를 만용이라 부르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한계를 비웃듯 존을 날려버리는 진 아처의 모습은 신령급 서번트의 압도적인 위압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보구를 잃은 버서커와 위기에 처한 경관 부대, 그리고 왕의 시험을 받는 세이버. 이 처절한 전장의 끝에 츠바키를 지켜낼 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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