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의 신부 10화 ‘요괴의 연회’에서는 요괴들의 회합 마지막 날, 유즈가 정식으로 레이야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자신처럼 평범한 인간을 오니 가문의 신부로 인정하지 않을까 봐 잔뜩 긴장하지만, 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처음부터 유즈를 반갑게 맞아준다. 공식 줄거리에서도 유즈가 예상했던 모습과 실제 부모님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 오히려 놀란다고 소개됐다.
레이야의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정받은 유즈
레이야의 어머니는 처음 만난 유즈를 바로 끌어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반기고, 아버지 역시 미래의 딸이라며 유즈를 다른 요괴들에게 직접 소개한다.
그동안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온 유즈에게는 상당히 큰 변화다. 처음으로 자신을 부담스럽게 여기거나 출신을 따지지 않는 새로운 가족에게 환영받은 셈이다.
연회에서는 요호 일족의 본가 당주 나데시코도 유즈를 만나고, 이전에 일족 사람들이 유즈에게 무례를 저질렀던 일을 사과한다. 나데시코 역시 유즈의 성품을 좋게 평가하면서 오니 가문의 신부로서 점차 인정받기 시작한다.
행복해진 유즈를 견디지 못하는 카린
하지만 연회장에는 요타와 함께 온 카린도 있었다.
카린은 자신과 달리 레이야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해 보이는 유즈를 못마땅하게 바라본다. 더구나 요호 일족이 시노노메 가문에 제공하던 지원까지 끊기면서 카린과 부모님의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었다.
유즈의 부모님은 결국 연회장에까지 무단으로 들어오려 하지만 강력한 결계 때문에 같은 숲을 계속 헤매게 된다. 반대로 유즈는 레이야의 신부로 당당하게 연회장 안으로 들어가 환영받는다.
두 자매의 상황이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이제 가족도 카린도 필요 없어” 유즈의 결별
혼자 자리를 비운 유즈는 결국 카린과 다시 마주한다.
카린은 지원이 끊기고 가족이 힘들어진 모든 책임을 유즈에게 돌리며 불만을 쏟아낸다. 하지만 예전처럼 움츠러들던 유즈는 더 이상 없었다.
자신에게는 이제 레이야와 새로운 가족이 있고, 자신을 계속 상처 입혀온 부모와 카린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갈 필요도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카린은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유즈를 밀쳐버린다.
그리고 유즈가 계단 아래로 떨어지면서 10화가 끝난다.
이번 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레이야 부모님의 등장보다도 유즈의 변화다. 1화에서는 가족에게 미움받으면서도 관계를 완전히 놓지 못했지만, 이제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스스로 행복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줄 감상
레이야의 부모님과 요괴 사회에서 정식으로 신부로 인정받은 유즈가 마침내 자신을 괴롭혀온 가족과도 마음속으로 결별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견디지 못한 카린이 유즈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면서, 두 자매의 갈등이 가장 위험한 단계까지 치달은 10화였다.
오니의 신부 10화 다시보기
국내에서는 라프텔과 왓챠에서 ‘오니의 신부’를 감상할 수 있다. 라프텔에서는 2026년 3분기 신작으로 매주 화요일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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