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스톤 SCIENCE FUTURE 34화는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닙니다.
사실상 1화부터 이어져 온 과학 왕국의 여정을 총정리하는 회차였습니다.
이번 화를 보고 있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돌멩이 하나에서 여기까지 왔구나."
달에 갈 최종 멤버는
였습니다.
류스이는 누구보다 우주를 꿈꿨습니다.
파일럿 훈련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뛰어난 파일럿이 있다는 것.
결국 파일럿 자리는 스탠리가 맡게 됩니다.
놀라운 건 류스이의 반응입니다.
질투도 없습니다.
억지도 없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류스이라는 캐릭터가 특별한 이유입니다.
우주에 직접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류스이는 계속 훈련합니다.
언제든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끝까지 준비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 준비.
우주복 제작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번에도 닥터 스톤다운 로드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우주복 완성.
닥터 스톤은 늘 보여줍니다.
기적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재료를 만들고
부품을 만들고
기술을 쌓고
결국 목표에 도달합니다.
이번 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 중 하나.
달에 가기 전
모두가 한 가지씩 원합니다.
전화와 레이더 기술을 응용해 제작.
양동이와 모터를 활용.
비닐 활용.
셀로판 활용.
크롬이 제작.
이 장면은 단순 개그가 아닙니다.
인류는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과학을 발전시킨 것이 아닙니다.
더 편하게.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
오랫동안 바라던 스마트폰.
그동안 쌓아온 기술들이 결합됩니다.
문명을 잃은 세계에서
다시 스마트폰이 탄생합니다.
이번 화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이것.
처음부터 지금까지.
센쿠가 걸어온 길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돌.
불.
토기.
철.
전기.
전구.
자동차.
비행기.
인터넷.
우주복.
우주선.
로켓 엔진.
수백 화 동안 이어진 이야기가
하나의 로드맵으로 연결됩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
신의 힘도 아니다.
치트 능력도 아니다.
오직 과학.
그리고 사람들의 노력.
마지막 준비가 끝납니다.
과학 왕국의 동료들.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합니다.
달에 가는 것은
센쿠 혼자만의 꿈이 아닙니다.
석화 이후
수천 년 만에 다시 우주를 향한 도전.
그리고 카운트다운.
수많은 실패.
수많은 시행착오.
수많은 희생.
마침내 로켓이 발사됩니다.
이번 화는 사실상 SCIENCE FUTURE의 첫 번째 결승선이었습니다.
달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달에 갈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온 것.
닥터 스톤 SCIENCE FUTURE 34화는 닥터 스톤 전체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이 여섯 가지가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화는
"인류는 돌에서 시작해 결국 달까지 도달했다."
라는 닥터 스톤 전체의 메시지를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