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 2기 8화는 니노마에 고젠과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 회차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개그 에피소드가 아니라
까지 모두 담아낸 상당히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고젠과의 사건 이후
아이는 가족들이 어딘가 기운이 없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모두를 기운 나게 해주기 위해
돈가스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이번 화 초반의 주인공은 단연 아이.
혼자 심부름을 맡게 되자
엄청난 의욕을 보입니다.
반면 타이요와 무츠미는 불안해 죽을 지경입니다.
결국 변장까지 하고 뒤를 따라갑니다.
아이가
을 본 무츠미는 감동합니다.
마치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 같은 반응.
정육점에 도착한 아이.
하지만 정작 필요한 고기가 품절.
보통 여기서 포기할 법하지만
아이는 전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카 돼지 이야기를 듣자
이번에는 직접 산지로 향합니다.
그리고 더 맛있는 고기를 찾기 위해
야생 오코토누시까지 노리게 됩니다.
평범한 심부름이
어느새 야생 돼지 사냥으로 발전합니다.
역시 요자쿠라 가문다운 전개.
산속을 헤매며 결국 길을 잃고 맙니다.
보다 못한 타이요가 개입하려 하지만
아이가 말합니다.
"가족들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어."
이 한마디가 이번 화의 핵심입니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코토누시를 발견하고
집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모두 함께 돈가스를 먹는 장면은
이번 화 최고의 힐링 장면이었습니다.
전투도 없고
음모도 없지만
가족들이 함께 웃는 모습만으로 충분했습니다.
식사 이후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최근 식욕이 늘어난 무츠미.
결국 체중 증가를 자각합니다.
무츠미는 즉시 다이어트를 선언합니다.
문제는
의지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
남매들도 도와주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먹고 싶은 건 많고
운동은 힘들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무츠미 곁에 남는 사람은
타이요입니다.
타이요는 무츠미와 함께 러닝을 시작합니다.
억지로 시키지도 않고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옆에서 같이 뛰어줍니다.
러닝 도중
무츠미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다이어트 이야기를 숨겨서 미안해."
타이요는 이렇게 답합니다.
"너한테 중요한 일이니까."
"네가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정한 일은 응원하고 싶었어."
정말 타이요다운 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결정타.
"임무 중에도 계속 네 생각만 했어."
"네 생각을 할 때가 가장 즐거워."
이건 사실상 공개 고백 수준.
이미 결혼한 사이지만
이번 화는 오히려 연애 초창기 같은 설렘이 있었습니다.
무츠미의 다이어트는 성공.
그리고 타이요는 축하 파티를 열자며
케이크를 준비합니다.
참으로 요자쿠라다운 마무리.
그래서 더 웃겼습니다.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 2기 8화는 전투 대신 가족애와 일상을 중심으로 한 힐링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이 다섯 가지가 핵심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화는
"가족을 위해 움직이는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은 닮아 있다."
라는 메시지를 보여준 따뜻한 에피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