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 2기 11화에서는 홀로 가족을 떠난 쿄이치로의 진심이 드러났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장남을 찾기 위해 움직인 남매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쿄이치로를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결의가 그려졌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가족 간의 갈등과 유대가 중심이 된 감정적인 에피소드였다.
타이요와 요자쿠라 남매들은 쿄이치로의 흔적을 쫓아 동굴로 향한다.
그곳에는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부활했던 역대 당주들이 모두 쓰러져 있었고, 그 한가운데 쿄이치로가 홀로 서 있었던 것이다.
타이요는 망설임 없이 손을 내민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쿄이치로는 이를 거부한 뒤 가족들 앞에서 모습을 감춰 버린다.
쿄이치로가 떠난 뒤 남매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후타바는 가족을 다치게 하고 사라진 쿄이치로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반면 켄고는 형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츠미는 당주로서 감정을 억누른 채 상황을 바라본다.
각자의 생각이 충돌하며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진다.
하지만 신조가 나서며 모두를 진정시킨다.
"형을 찾으러 가는 것도, 믿고 기다리는 것도 둘 다 틀리지 않아."
"하지만 가족이 흩어지는 건 절대 안 돼."
신조의 말은 흔들리던 남매들을 다시 하나로 묶어준다.
무츠미는 여동생이자 당주로서 쿄이치로를 반드시 데려오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남매들은 처음부터 같은 생각이었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요자쿠라 가문의 장남 수색 대작전이 시작된다.
남매들은 각자의 특기를 활용해 정보 수집과 현장 분석을 진행하며 쿄이치로의 행방을 추적한다.
한편 타이요는 쿄이치로가 남긴 단서를 따라 스파이 협회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인물은 협회장 이즈모 카이.
카이는 쿄이치로, 후도, 호토케야마의 중학교 동창이었다.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뇌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면서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시각과 청각을 갖게 된 인물.
그 재능을 알아본 쿄이치로가 직접 스파이 훈련을 시켰고, 이후 스파이 협회를 설립하도록 도와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카이는 타이요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쿄이치로는 반드시 돌아올 거다."
"그리고 그를 구할 수 있는 건 너뿐이다."
곧이어 후타바에게 연락이 도착한다.
남매들이 마침내 쿄이치로를 포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재회는 곧 전투로 이어진다.
가족들은 쿄이치로를 데려가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전투 도중 모두가 충격적인 사실을 목격한다.
쿄이치로의 몸이 검은 벚꽃에 잠식되고 있었던 것이다.
나나오는 꽃이 늘어날수록 쿄이치로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금 상태로는 가족들의 힘만으로 그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후타바는 모든 진실을 이해하게 된다.
왜 쿄이치로가 갑자기 사라졌는지.
왜 가족들을 밀어냈는지.
모두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낼 수는 없었다.
쿄이치로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다시 떠나려 한다.
그 순간.
타이요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11화는 쿄이치로의 희생과 가족들의 결의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특히 검은 벚꽃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쿄이치로의 단독 행동에 숨겨진 이유가 드러났고, 타이요가 그의 구원자가 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검은 벚꽃의 독이 쿄이치로를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는 그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이가 말한 "쿄이치로를 구할 수 있는 건 타이요뿐"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타이요가 과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쿄이치로를 되돌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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