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 프리큐어 21화에서는 소설가 에리자가 다시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펼쳐졌다. 가벼운 일상 에피소드처럼 시작됐지만, 후반부에는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큐어 에클레르와 루루카의 과거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공개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시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에리자.
그녀는 과거 길 잃은 고양이 미코를 찾았던 사건을 떠올린다.
당시 의뢰인이 보여줬던 행복한 미소를 잊지 못한 에리자는 자신도 탐정이 되고 싶다며 안나와 미쿠루에게 사무소에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에리자의 담당 편집자 헨미 요리코는 곧 마감이 다가온다며 그녀를 데려가려 한다.
탐정이 되고 싶은 에리자와 원고를 받아야 하는 편집자의 실랑이가 이어진다.
미쿠루는 사무소에 들어오려면 의뢰를 해결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의뢰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포치탄이 이상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원인을 확인한 안나 일행은 헨미의 휴대전화에 달려 있던 인형 스트랩에 마코토 주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주얼을 노린 아게센이 헨미로 변장해 움직이고 있었다.
안나와 미쿠루는 급히 뒤를 쫓지만 아게센은 상점가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여기서 에리자가 활약한다.
예전에 펜을 도둑맞았던 경험을 떠올린 에리자는 헨미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건다.
그리고 반응을 통해 변장한 아게센을 정확하게 찾아낸다.
직접 사건의 핵심을 간파하며 탐정다운 재능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후 아게센은 한닌다를 소환하고 앤서와 미스틱은 변신해 맞선다.
전투 도중 아르카나 섀도까지 등장하면서 중요한 진실이 밝혀진다.
과거 취수탑 사진을 찍은 범인이 아게센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사진 속에 찍혀 있던 존재는 파란 나비가 아니라 프리큐어인 큐어 에클레르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동안 작품 내내 이어졌던 수수께끼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건 해결 후 에리자는 탐정 테스트에 사실상 합격한다.
하지만 탐정이 되는 대신 이번 사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기로 결정한다.
"나도 두 사람 같은 콤비였다면 명탐정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에리자.
그날 밤 안나와 미쿠루는 그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탐정 사무소에 같은 구조의 방이 두 개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한다.
그중 하나는 루루카의 방이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루루카 역시 과거에 함께 행동하던 파트너가 있었고, 그 인물이 바로 큐어 에클레르가 아닐까 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21화는 에리자의 활약을 중심으로 진행된 에피소드였지만, 실제로는 큐어 에클레르와 루루카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한 중요한 복선 회차였다. 본격적으로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화를 통해 큐어 에클레르가 실제로 존재했던 프리큐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음 화에서는 루루카와 에클레르의 관계, 그리고 탐정 사무소에 숨겨진 과거가 본격적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안나와 미쿠루가 추적하기 시작한 루루카의 비밀이 앞으로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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