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MAO) 12화에서는 물의 술사와 관련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카몬이 쿄토에서 추적하던 수수께끼의 술사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노카 앞에 나타난 묘귀가 충격적인 암시를 남기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햣카는 마오와 함께 과거 물의 술사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 마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마오는 현재 벌어지는 사건과 그녀가 연관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한다.
한편 카몬은 쿄토의 바닷가에서 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의 목적지는 물의 신사가 있는 장소.
최근 고코 가문의 이름을 팔며 반혼술로 부유층을 상대로 생명 연장 사기를 벌이는 술사의 정체가 마사고일 것이라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 확인한 결과 범인은 마사고가 아니었다.
그곳에 있던 인물은 바로 시라누이였다.
시라누이는 마사고와 같은 계통의 술법을 사용하는 동기 제자였다.
과거 마사고의 술법을 흉내 내다 다쳤던 경험이 있었고, 그때 마사고와 함께 있던 카몬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시라누이는 거대한 물고기와 날치들을 소환하며 카몬을 공격한다.
하지만 카몬 역시 만만치 않았다.
꽃처럼 보이는 물건을 던져 거대한 물고기를 순식간에 나무에 먹히게 만들고, 틈을 이용해 빠져나간다.
도주 과정에서 시라누이의 다리를 공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상하게도 시라누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듯 보인다.
카몬은 그 모습에서 강한 위화감을 느낀다.
카몬이 떠난 뒤 시라누이 앞에는 새로운 인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유라코.
그녀는 시라누이를 "오빠"라고 부르며 도쿄로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또한 마오와도 아는 사이인 듯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짧은 등장임에도 앞으로 중요한 인물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오토야는 새로운 고독 항아리를 만들기 위해 곤충을 모으고 있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고독 항아리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햣카는 그런 오토야를 보며 마오와 대화를 나눈다.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의 제자를 제거하는 편이 낫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마오는 여전히 살인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마오다운 선택이지만, 햣카는 이해하지 못한 채 답답함을 드러낸다.
이번 화의 가장 의미심장한 장면은 나노카 파트였다.
집으로 돌아가던 나노카 앞에 갑자기 묘귀가 모습을 드러낸다.
놀란 나노카는 도망치고, 어느 수로 근처에 숨게 된다.
잠시 후 묘귀는 평범한 고양이 같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공격하지 않는다.
오히려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돌아오려면 지금이다."
"계속 마오에게 주면 너는..."
묘귀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갑자기 결계가 무너지면서 말을 끝내지 못한다.
그 순간 우오즈미가 등장하고 묘귀는 사라져 버린다.
짧은 대화였지만 나노카와 마오의 관계, 그리고 나노카가 가진 힘에 대한 중요한 복선으로 보이는 장면이었다.
밤이 되자 햣카는 물의 제자를 직접 처리하자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나 마오는 끝까지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카몬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라누이를 만나고 돌아온 카몬이 어떤 정보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기대감을 남기며 12화가 마무리된다.
이번 화는 대규모 전투보다는 새로운 인물과 떡밥을 정리하는 에피소드였다. 시라누이, 유라코, 묘귀의 발언까지 여러 비밀이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다음 화에서는 카몬이 시라누이와의 만남을 통해 알아낸 정보를 마오 일행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묘귀가 나노카에게 남기려 했던 경고의 의미와 유라코의 정체도 본격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라누이가 오색당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마사고와 관련된 과거 사건이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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