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 모드 ~파고들기 좋아하는 게이머는 폐급 설정 이세계에서 무쌍한다~ 2기 18화 ‘결전! 학원 무술 대회’에서는 학원 무술 대회의 마지막 시합으로 알렌과 용사 헤르미오스가 맞붙는다. 압도적인 속도와 위력을 자랑하는 헤르미오스의 검술에 밀리던 알렌은 새롭게 손에 넣은 B랭크 소환수를 투입해 반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헤르미오스 역시 봐주지 않는 일격으로 맞서고, 알렌은 용사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해 둔 비장의 수를 꺼낼 기회를 노린다.
학원 무술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상대는 평범한 학생이 아니다. 알렌 앞에 선 것은 인류 최강이라고 불리는 ‘용사’ 헤르미오스다.
헬 모드 2기 18화는 지금까지 경험치를 쌓고 소환수를 성장시키며 꾸준히 강해져 온 알렌이 현재 자신의 힘을 어디까지 끌어올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을 그린다.
학원 무술 대회의 마지막 시합으로 알렌과 헤르미오스의 대결이 시작된다.
알렌은 세계에서 유일한 ‘소환사’라는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전생에서 수많은 게임을 파고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환수의 특성과 능력을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하지만 이번 상대인 헤르미오스는 지금까지 알렌이 상대했던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헤르미오스는 ‘용사’라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인류 최강의 전력이다. 평소에는 여유롭고 가벼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부터 알렌의 소환사 능력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런 두 사람이 학원 무술 대회의 마지막 무대에서 직접 힘을 겨루게 된 것이다.
시합이 시작되자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헤르미오스다.
헤르미오스의 검술은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압도적인 속도에 무거운 위력까지 더해져 알렌을 계속해서 압박한다.
알렌은 헤르미오스의 연속된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평소 몬스터의 특성과 능력을 분석한 뒤 효율적으로 공략하던 알렌이지만, 인간을 상대로 하는 이번 시합에서는 상대의 판단과 움직임까지 계속 읽어야 한다.
특히 헤르미오스는 ‘용사’라는 이름이 단순한 칭호가 아니라는 것을 검 한 자루만으로 보여준다. 시합 초반부터 알렌이 공격보다 방어에 집중하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헤르미오스의 강함이 드러난다.
계속해서 방어만 할 수는 없다. 알렌은 상황을 뒤집기 위해 새롭게 손에 넣은 B랭크 소환수를 꺼낸다.
알렌에게 소환수의 랭크 상승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다. 새로운 랭크의 소환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될 때마다 선택할 수 있는 전술 자체가 크게 늘어난다.
지금까지도 알렌은 한 종류의 소환수만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능력을 조합하며 상대를 공략해 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얻은 B랭크 소환수를 전투에 투입하면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아내던 흐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알렌은 소환수를 활용해 헤르미오스에게 반격하고 조금씩 밀렸던 상황을 되돌린다. 인류 최강의 용사를 상대로도 자신의 소환사 능력이 통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순간이다.
B랭크 소환수가 등장한 뒤 시합 분위기는 달라진다.
초반에는 헤르미오스의 공격을 막는 것만으로도 힘겨웠던 알렌이지만, 소환수를 활용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다채로운 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알렌이 가진 가장 무서운 능력은 단순히 강한 소환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니다. 전생의 게이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분석하고, 상대와 상황에 맞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낸다는 점이다.
헤르미오스가 검술과 기본 능력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준다면 알렌은 여러 소환수와 전략을 조합하면서 그 차이를 줄여간다.
그렇게 알렌은 조금씩 시합의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가져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상대는 역시 용사 헤르미오스다.
알렌이 반격하며 자신을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헤르미오스도 더욱 강력한 공격으로 대응한다.
공식 줄거리에서 ‘손加減無し’, 즉 봐주지 않는 일격이라고 표현될 만큼 헤르미오스는 알렌을 단순한 학생이나 후배로 대하지 않는다.
상대가 자신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 만큼 헤르미오스 역시 제대로 된 힘으로 응수한다. 알렌 입장에서는 자신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류 최강이라는 벽이 얼마나 높은지도 다시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대결이 아니라 헤르미오스가 강한 공격을 꺼낼수록 알렌 역시 새로운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알렌은 아무런 준비 없이 헤르미오스와의 대결에 나선 것이 아니다.
상대가 인류 최강의 용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헤르미오스를 상대로 사용할 비장의 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알렌다운 부분이다.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처음부터 승리를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고 자신이 가진 자원 안에서 이길 방법을 찾는다.
높은 난이도일수록 더욱 즐기는 전생의 게이머 기질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공식 18화 줄거리에서는 알렌이 준비한 비장의 수의 구체적인 내용과 최종 승패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 용사를 공략하려 하는지가 본편에서 확인해야 할 가장 큰 포인트다.
알렌에게 이번 시합은 단순히 학원 무술 대회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싸움으로만 볼 수 없다.
앞으로 더욱 강력한 적과 싸워야 하는 알렌에게 현재 인류 최강이라 불리는 용사와 직접 전력을 겨뤄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좋은 기회다.
몬스터와의 싸움에서는 레벨과 능력, 상대의 특징을 분석하며 성장해 왔다. 하지만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간과 정면으로 싸우는 경험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자신이 지금 어디까지 강해졌는지, 현재의 소환수와 전술이 최상위급 전력에게 어느 정도 통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패와 별개로 헤르미오스와의 대결 자체가 알렌에게는 중요한 성장 과정이 된다.
알렌과 헤르미오스의 대결이 흥미로운 이유는 두 사람의 강함이 서로 다른 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헤르미오스는 용사라는 재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검술을 보여준다. 빠르고 무거운 공격을 정면에서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방어에 몰아넣을 수 있다.
반면 알렌은 소환사의 다양한 능력과 자신의 게임 지식을 조합한다.
정면 승부에서 밀린다면 소환수를 이용해 흐름을 바꾸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미리 준비한 전략을 꺼낸다. 강력한 보스와 싸울 때 패턴을 분석하고 공략법을 만들어내는 게이머와 비슷한 방식이다.
결국 이번 시합은 ‘강한 용사’와 ‘공략하는 소환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볼거리가 크다.
헬 모드 2기 18화는 알렌이 그동안 쌓아온 성장과 전략을 인류 최강의 용사를 상대로 시험하는 중요한 회차다.
처음에는 헤르미오스의 검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찼지만, B랭크 소환수를 꺼내면서 상황을 바꾸고 조금씩 자신의 전투로 만들어간다.
그러나 헤르미오스 역시 알렌을 인정하듯 봐주지 않는 공격으로 대응한다. 상대가 강해질수록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헬 모드’다운 전투가 펼쳐지는 셈이다.
무엇보다 알렌은 애초부터 용사와 정면으로 싸우는 상황까지 예상하고 자신만의 비장의 수를 준비해 두었다.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인류 최강의 용사와 끊임없이 공략법을 찾아내는 전생 게이머 소환사의 대결. 알렌이 준비한 마지막 한 수가 무엇인지가 가장 기대되는 18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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